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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마법을 믿자

존재의 원형에 대한 향수가 강렬한 김원두 시인의 시(詩) 시인은 누구보다도 존재의 원형에 대한 향수가 강렬한 사람이 다. 시는 영혼의 구원이며 언어예술이기 때문이다. 시의 가장 중 요한 요소는 상상력(想像力-imagination)이며 상상(想像)은 우 리말로 ‘그리다’이다. 그러니까 상상력은 ‘그리는 힘’이다. ‘그리 는 힘’은 또한 그리움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1시집, 2시집에 이어 3시집에서도 시인은 그리움을 그리고 있으며 상상력을 통하여 과거와 현실을 사유하면서 그리움을 불 러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유(思惟)에서 얻는 글귀는 지지 않는 꽃이다.” 그러기에 그의 그리움은 영원히 지지 않는 그리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김원두 시인의 그리움이 마치 마법을 걸듯이 은은한..
존재의 원형에 대한 향수가 강렬한 김원두 시인의 시(詩)

시인은 누구보다도 존재의 원형에 대한 향수가 강렬한 사람이 다. 시는 영혼의 구원이며 언어예술이기 때문이다. 시의 가장 중 요한 요소는 상상력(想像力-imagination)이며 상상(想像)은 우 리말로 ‘그리다’이다. 그러니까 상상력은 ‘그리는 힘’이다. ‘그리 는 힘’은 또한 그리움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1시집, 2시집에 이어 3시집에서도 시인은 그리움을 그리고 있으며 상상력을 통하여 과거와 현실을 사유하면서 그리움을 불 러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유(思惟)에서 얻는 글귀는 지지 않는 꽃이다.”
그러기에 그의 그리움은 영원히 지지 않는 그리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김원두 시인의 그리움이 마치 마법을 걸듯이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꽃으로 피고 있을 때면 그의 그리움에 동화되지 않을 수 없다.
어릴 때의 추억뿐만이 아니라 삶과 죽음에 순응하고 공감하고 있는 현재의 감정까지도 그의 이번 시집의 시를 사유하다 보면, 존재의 원형에 대한 그의 향수가 긍정의 집을 짓고 있는 것을 보 면서 그의 ‘시의 집’에 방문하여 하나하나 시의 향기를 맡아보려 한다.
하략
김원두 시인

월간 『시사문단』 시(詩)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
2019년 제9회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제16회 풀잎문학상 수상
제13, 14, 15, 16호 『봄의 손짓』 공저
시집 『꽃이 되었다』(2019), 『마음이 닿은 곳』(2023),
『가끔은 마법을 믿자』(2025)
현재 수원 동원동우고등학교 국어 교사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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